ESG 경영 실천·현장 안전관리 강화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광양항 일대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재활용해 친환경 안전콘을 제작·배포하며 항만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폐로프를 선별·세척·분쇄 후 안전콘 소재로 재가공함으로써 폐기물 감축과 순환경제 확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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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로프 안전콘이 설치된 컨테이너 부두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5.11.07 chadol999@newspim.com |
폐로프 안전콘은 컨테이너 부두, 임항도로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되어 현장 근로자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안전 중심의 작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활용되고 있다.
황학범 직무대행은 "광양항에서 발생한 자원을 현장에 재사용함으로써 순환형 항만 모델을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해양폐기물 재활용 기술 확대 등 지속가능한 항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안전조끼, 차선규제블록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제작해왔으며 지역 복지시설 기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사 측은 앞으로도 ESG 대표 항만 공공기관으로서 환경과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