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Ⅰ 포함 4종목, 통영서 개최
클리퍼 대회 통영 기항 기대 상승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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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사진=통영시] 2025.11.07 |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대회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 종목은 ORCⅠ, ORCⅡ, J/24, J/70 등 네 종목이며, 코스는 학익진(56km), 이순신(32km), 거북선(3.7km)으로 구성됐다. ORC는 국제외양요트연맹이 인증한 요트 등급으로 ORCⅠ이 상위 종목이다.
참가 선수단은 통영의 해양환경과 관광자원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 3월 통영에 입항 예정인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회 기간에는 무료 요트승선 체험,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청소년댄스버스킹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경기는 유튜브, 네이버TV에서 생중계되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했다"며 "내년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통영 기항을 계기로 경남이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