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청년농업인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 영농정착 지원금 지급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내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을 내달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1985~2008년생)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에서 2000명을 1차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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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모집 포스터[사진=전북자치도]2025.11.07 lbs0964@newspim.com |
신청자는 가구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의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농지 및 시설 매입·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 농지은행 임대 우선지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우대보증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도내 41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내년 1월 중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신중 전북자치도 농생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마련하는 것이 미래 농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전북에서 새로운 농업의 길을 열어갈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