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아시아 대표 '소셜 이노베이터' 선정

기사입력 : 2025년11월07일 09:56

최종수정 : 2025년11월07일 09: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英 '이코노미스트 임팩트' 보고서 선정, 국내 기업 유일
'인게임 기부 캠페인' 통한 선행 비즈니스 모델로 소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영국 유력 매체 이코노미스트 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임팩트가 발간한 최신 보고서 '아시아 기업의 선행 비즈니스'에서 '소셜 이노베이터'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행하고 있는 아시아 기업들의 행보를 조명했다. 이번 보고서에 선정된 국내 기업·재단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유일하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CI. [사진=스마일게이트]

이번 보고서는 '왜 기업이 좋은 일을 해야 하는가'를 넘어 '어떻게 좋은 일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비롯해 인도의 타타그룹, 중국의 앤트그룹,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즈, 필리핀의 아얄라 코퍼레이션, 일본의 사라야 등 12개 글로벌 기업과 재단의 사례를 고유한 가치관과 거버넌스, 이해관계자 관계를 기반으로 한 6가지 사회공헌 모델로 소개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기업의 자원과 전문성, 네트워크를 결합해 선행의 범위와 영향력을 크게 확장한 아시아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나눔의 게임화'라는 독창적 접근으로 사회적 선행을 문화로 확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스마일게이트는 상업적 플랫폼이 아닌 게임 본연의 즐거움과 커뮤니티 에너지를 사회문제 해결로 연결한 소셜 이노베이터"라고 소개했다.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재단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이용자 팬덤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을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받았다. 기부 플랫폼에 레벨, 랭크, 온라인 뱃지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해 기부의 재미와 지속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왔다.

보고서는 이러한 구조가 실제 사회적 임팩트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 누적 기부금은 450만 달러(한화 약 65억원)를 넘었으며, 지난해 한 해에만 약 1만9000건의 기부 및 자원봉사 참여가 이뤄졌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 보고서는 "한국의 스마일게이트는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의 인게임 기부 캠페인을 통해 업계 파트너 및 유저 커뮤니티와 협력해 사회문제 대응 자원을 공동으로 조성했다"라며 "'소셜 이노베이터'로서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출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향후 실천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델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이코노미스트 임팩트 보고서에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활동이 그 가치를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재미와 보람을 느끼고 다양한 파트너가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