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밀라노·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정규직 전환형 인턴 세 자릿수 선발
외국인 승무원도 병행 채용 예정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객실승무원 신규 채용에 나선다. 유럽 노선 확대에 맞춰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채용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국내 신입 인턴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
| [사진=아시아나항공] |
이번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로,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합격자는 내년 3월 이후 순차 입사하며, 선발된 인턴 승무원은 2년 근무 후 심사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외국인 승무원까지 적극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력 운영 계획에 따라 채용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동시에 외국인 승무원 채용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
| [사진=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캡처] |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인력 충원은 유럽 노선 확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유럽 노선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내년 3월 3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4월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각각 신규 취항하며 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인천-밀라노 노선은 주 3회,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주 2회(증편 추진 중) 운항할 예정이며, 9월부터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