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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빅스포서 '에너지 ICT 대전환' 기술 공개

기사입력 : 2025년11월06일 15:23

최종수정 : 2025년11월06일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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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재생에너지·보안 솔루션 5종 전시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핵심 기술 선보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전KDN이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빅스포) 2025'에서 첨단 에너지 ICT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력을 앞세워 미래 에너지 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전KDN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빅스포에 참가해 '에너지 ICT 대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빅스포는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글로벌 전력기술 박람회로, 올해는 '에너지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LS와 HD현대일렉트릭 등 국내외 주요 에너지 기업이 참여했다.

한전KDN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빅스포에 참가해 '에너지 ICT 대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한전KDN] 2025.11.06 rang@newspim.com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도시 통합플랫폼 'K-H2 ECP(EMS Cloud Platform)' ▲가상발전소 플랫폼 'E:모음(KDN-VPP)'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스마트그리드(SG) 기기 보안인증 시스템 등 5대 솔루션을 공개했다.

K-H2 ECP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디지털 트윈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해 시설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해당 시스템은 전주·완주·안산 등 수소시범도시에 구축돼 운영 중이며, 보령·당진·부안 등 2기 수소도시로의 확산도 추진 중이다.

E:모음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소규모 발전소를 통합 관리해 하나의 가상발전소(VPP)처럼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예측모델로 전력 수요와 발전량을 실시간 분석해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로 수요자와 발전사업자 간 전력 거래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는 신재생 전력품질을 실시간 감시해 사고를 예방하고 유지비를 낮춘 솔루션이다.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는 데이터 전송속도와 보안 기능을 기존 대비 30% 향상시켜 현장 안정성을 높였다. 'SG 기기 보안인증시스템'은 전력기기별 고유 인증서를 부여해 해킹·위변조를 방지하는 핵심 보안 인프라로, 스마트계량기와 전기차 충전기 등에 적용되고 있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를 기술 홍보를 넘어 산업계·국민과의 '소통형 전시'로 운영했다. 전시관 내 기술 세미나와 SNS 참여 이벤트, 현장 설문조사 등을 통해 관람객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제품 개선과 서비스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빅스포는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한전KDN이 공기업으로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국민과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ICT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며, 국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만들어 가는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KDN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빅스포에 참가해 '에너지 ICT 대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한전KDN] 2025.11.06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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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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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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