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현대로템 통해 기술력 확인
방산 협력 전환점, 국제 연계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6일 덴마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의원연맹 사절단이 한국 방위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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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6일 창원시청을 방문한 덴마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의원연맹 사절단과 한국 방위산업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1.06 |
덴마크 의회 사절단은 피터 율-옌센 위원장을 비롯한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와 함께 창원의 방산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주한 외국무관단 행사에서 창원을 찾았던 덴마크 국방무관의 인연을 계기로 추진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국제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방위산업에서의 기술 교류와 협력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창원은 국내에서 방산 생산 공급망이 가장 잘 구축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이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절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지상·우주 방산 체계를 살폈으며, 이어 현대로템에서 K-방산 기동 무기체계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방문이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글로벌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연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