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가·목조건축 활성화 기여
진주건축문화제 성과·국제세미나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건축문화진흥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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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 직원들이 5일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한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문화진흥 부문에서 '대통령상' 수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11.06 |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 분야 상으로, 건축의 공공가치를 높이고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시상된다. 진주시는 공공건축가 제도와 목조건축 활성화 정책을 통해 도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19년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공공건축 품질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건축문화를 확산해왔다. 아울러 목조 공공건축물 도입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을 추진하며 '목조건축 대표도시' 이미지를 구축했다.
올해는 '진주건축문화제'를 통해 공공건축가 제도 7년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목조건축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 건축문화 진흥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대통령상은 건축을 도시의 품격으로 삼고, 공공건축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온 시민과 행정의 공동 성과"라며 "사람 중심의 건축,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