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 참여, 배추 4000 포기 김장
김치, 16개 구·군 취약계층 전달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전 9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2025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부산 새마을금고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새마을회가 주관했다. 행사 재원은 새마을금고 측이 전액 부담했으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아 모든 김장 재료는 국내산 농산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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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5일 오전 9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열린 2025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거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11.05 |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백옥자 부산시새마을회장, 박수용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등이 참석해 김장 봉사활동에 함께했다.
현장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봉사단 등 130여 명이 참여해 배추 4000 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16개 구·군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부산시새마을회는 환경정화와 재난복구,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최 기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부산 새마을금고 역시 서민금융 지원과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동체 상생에 주력해왔다.
백옥자 부산시새마을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나눈 김치 한 포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