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 개국 참여, 중소기업 6곳 출품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5 호주 시드니 해양 및 군수산업 전시회(Indo Pacific 2025)'에 울산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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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2025 호주 시드니 해양 및 군수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전시회는 2000년부터 격년 개최되는 오세아니아 최대 선박·군수 장비 전문 전시회로, 해군·국방·조선해양 분야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기업과 정부 간 B2G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800개 기업과 정부 및 산업 대표단이 참가하며 약 3만 명이 방문할 전망이다.
울산관에는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오성테크 울산공장, 세호마린솔루션즈㈜, ㈜애드위너, ㈜제일종합상사, ㈜피지메탈 등 지역 중소기업 6곳이 참여한다.
참가 품목은 조선기자재 부품, 선박 도장보호필름, 선박기술서비스 등이며, 조선·해양·군수 산업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 및 정부 관계자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참가 기업의 전시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출장자 편도 항공료 등 경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통상환경이 불확실해진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울산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들이 국방·군수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