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1일자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L)과 아마존(AMZN)이 2025년 3분기 기대치를 뛰어넘는 순이익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두 기업의 손익이 큰 폭으로 오른 데는 인기 챗봇 클로드(Claude)를 만든 앤스로픽(Anthropic PBC) 지분 평가액 상승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알파벳은 자체 발표에서 "주식 평가이익(자산가치 기준)이 총 107억 달러에 달하며, 그중 상당수는 비상장 기업 투자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비상장 기업은 앤스로픽이다. 아마존 역시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38% 상승했으며, 앤스로픽 투자에서 발생한 95억 달러의 세전 이익이 비영업이익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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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스로픽 AI 플랫폼 [사진=블룸버그] |
이처럼 개인 생성AI 스타트업에 대한 대형 기술기업의 투자가 실제로 재무제표상 이익(비현금 이익)으로 잡히기 시작했다.
본래 전략적 베팅으로 여겨졌던 AI 지분 투자가 이제 기업의 순이익에 본격적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그 기반 기술 역시 시장에서 상업적 가치를 증명하는 초입 단계다.
앤스로픽은 올해 9월 13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가 한 번에 1830억 달러로 세 배 가까이 올랐다.
회계 기준상 기업들은 시장, 또는 투자 라운드 기준 평가가치 변동분을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하는데 실제로 주식을 매도해 현금화하지 않아도 이익으로 잡게 된다.
이 같은 방식의 투자이익 반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알파벳은 지난 4월에도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비상장 지분 가치가 오른 결과 8억 달러의 평가이익으로 1분기 실적이 추가 상승한 바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이번 분기 순익이 오픈AI(챗GPT 개발사)의 손실에 따라 31억 달러 가량 줄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총 137.5억 달러를 투자, 2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구글은 앤스로픽에 기존 20억 달러(2023년)와 올해 추가 10억 달러 등 총 30억 달러를 투자했다. 최근에는 앤스로픽에 2026년부터 100만 개의 AI 특화칩을 공급하고, 1GW 이상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구글클라우드 계약도 체결했다.
아마존 역시 앤스로픽에 80억 달러를 투자하며, 자체 개발 AI칩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Project Rainier)를 구축해 올해 해당 인프라를 앤스로픽에 실제로 제공하고 있음을 밝혔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