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우주기지 발사… '425 사업' 성공적 종료
국방부 "국방우주력을 지속 발전시켜 자주국방 토대 마련"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군이 11월 2일 오후 3시 9분(한국시간) 정찰위성 5호기와 지상국 간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
|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5호기가 발사됐다. [사진=스페이스 X 제공] 2025.11.02 gomsi@newspim.com |
이로써 군은 기존에 정상 운용 중인 1~4호기와 더불어, 위성 군집운용을 통해 한반도 전역을 24시간 전천후로 감시·정찰할 수 있는 독자적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1~3호기는 전력화가 완료됐으며, 4호기는 전력화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이번 5호기의 교신 성공으로 한국군의 우주 감시 능력이 한 단계 도약했다"며 "정밀 감시를 통한 실시간 정보 수집과 신속한 작전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초소형위성 체계의 적기 추진, 우주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발사장·발사체 확보 등 국방우주력 강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주분야 자주 역량을 확충해 흔들림 없는 자주국방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