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경진대회·K-뷰티관 등 다양 행사 열려
서대호 대표, 에너지 절약 공로 '은탑훈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소상공인의 화합과 성장을 위한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중기부가 주최하고 전국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다.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다. 기능경진대회와 박람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 
|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 
개막식에는 전국 각지의 지역·업종별 소상공인과 기능경진대회 참가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정부포상 21점과 기관장 표창 126점이 수여됐다. 정부포상에는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10점이 포함됐다.
은탑 산업훈장은 서대호 서진종합건축설비 대표가 받았다. 서 대표는 에너지 절약형 시공기법을 도입하고 무료 보일러 점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탑 산업훈장은 양연숙 한탄강큰집 대표가 수상했다. 양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 연천군지부장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능경진대회에는 전국의 소상공인 1540여명이 참가해 기술을 겨룬다. 광고물 제작과 제빵, 메이크업, 화환, 조리 등 5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주관처는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와 대한제과협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화원협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 등이다.
대회 기간에는 법률·세무·협업 등 다양한 상담 창구가 마련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또 1일차에는 메이크업 트렌드, 2일차에는 옥외광고물 제작과 퍼스널 컬러 세미나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소상공인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나전칠기 명장의 공방을 로봇으로 구현한 '소공인 특별관'과 태국 방콕에 2호점을 연 해외뷰티 상설매장 '두근두근'의 'K-뷰티관'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메이크업 체험과 꽃다발 판매, 옥외 광고물 전시, 맞춤형 샴푸 제작 등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790만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뿌리"라며 "소상공인이 도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