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유럽연합(EU)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저위험 살충제 위험평가 연구과제 컨소시엄에 국내 유일 파트너로 참여를 지속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은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955억 유로(160조원)를 지원하는 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제놀루션은 2023년 그리스에서 열린 컨소시엄 첫 회의부터 매년 참석해왔으며, 올해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그리스 크레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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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놀루션 로고. [사진=제놀루션] |
제놀루션이 참여한 연구과제는 생산부터 소비까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저위험 살충제의 위험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연구기간은 2026년 10월까지이며 총 예산은 700만 유로(117억원)에 달한다. 신젠타(Syngenta), 바이엘(Bayer) 등 글로벌 농화학 기업과 대학교, 규제기관을 포함해 22개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
제놀루션은 국내 유일 파트너로서 dsRNA의 공급 및 분석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제놀루션이 제공한 dsRNA를 기반으로 연구 과제 목표를 위한 분석이 유럽 여러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놀루션은 dsRNA 합성 서비스와 대량 생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호라이즌 유럽 컨소시엄 내 시료공급 및 분석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