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 참여율 "여성 56% vs 남성 75%"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시민 삶 전반의 성별 격차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성평등 정책 수립에 활용할 '2025년 청주시 성인지 통계'를 구축·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성인지 통계로, 10개 분야 292개 지표를 포함해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조건과 필요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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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지 통계 리플렛. [사진=청주시] 2025.10.31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 총인구의 성별 비율은 2024년 말 기준 여성 49.9%, 남성 50.1%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여성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여성 56.0%로 남성 75.2%에 비해 낮고, 임금 격차도 남성 평균 289만원, 여성 평균 187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족 내 의사결정에서는 '부부가 함께 결정한다'는 응답이 76.9%로 가정 내 성평등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나, 여성의 밤길 두려움은 남성의 1.5배 이상으로 안전 분야 성인지 정책 강화가 요구된다.
청주시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일과 돌봄 환경 개선, 안전 및 건강권 증진, 성평등 기반 강화에 힘써 시민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