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인 375억 규모…소비 촉진·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역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여수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355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67억 원 대비 5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특별할인 금액도 375억 원으로 늘어났다.
시는 설 명절(1월)과 가정의 달(5월)에 15%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200억 원어치를 유통했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국비 지원을 반영해 8월에는 2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 175억 원 규모 상품권을 시중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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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섬섬여수페이) [사진=여수시] 2025.10.30 chadol999@newspim.com | 
9월부터 12월까지는 카드형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해 355억 원 규모 판매를 진행 중이다.
여수시는 또 착한가격업소 99곳과 여문·진남·흥국상가 등 1986곳을 대상으로 연중 5% 현장 추가할인을 시행해 지역 간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상권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chak 또는 82개 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맹점 정보는 여수시 누리집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역대 최대 규모의 상품권 발행은 고물가 속 시민 부담을 줄이고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