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연결은 단절의 시대를 잇는 연대의 힘"이라며 공급망 협력이야말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번영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역내 신뢰와 협력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APEC 최초로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민관 합동 포럼을 개최해 민간이 공급망 논의에 참여할 길을 열었다"며 "2023년 공급망안정화법을 제정해 국내외 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5월 통상장관회의에서는 APEC 연결성 청사진의 이행을 마무리하고, 디지털 연결을 통해 인적·물적·제도적 연결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경주의 전통 건축물에 담긴 상징을 들어 "수막새는 서로 다른 기와를 단단히 이어 하나의 지붕을 완성한다"며 "이 수막새처럼 인적·물적·제도적 연결이 APEC의 성장과 번영을 지탱하는 지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막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V] |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