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개 스토어 참여·약 490만 개 상품 역대 최대 규모
'넾다 오리지널' 코너서 단독 한정 상품 공개…'라부부' 등 인기 캐릭터 포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1만여 개 스토어가 참여하는 대규모 쇼핑 축제 '넾다세일'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연중 최대 규모로 약 490만 개 상품이 준비됐다.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한 발 빠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브랜드 참여를 통해 '넾다세일'을 대표 온라인 쇼핑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넾다세일'은 기존 '네이버쇼핑페스타(네쇼페)'를 리브랜딩한 행사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초성 '넾(Nep)'을 활용해 새롭게 선보였다. 디지털가전, 패션, 뷰티, 식품, 생필품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1만여 개 브랜드스토어·스마트스토어가 참여해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넾다 오리지널' 코너에서는 네이버 단독 한정 상품과 전용 구성을 매일 오전 11시, 오후 7시에 공개한다. 오늘(29일)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부부'로 유명한 팝마트의 인형과 키링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이후 'LG프라엘', '린클', '버거킹' 등 브랜드의 단독 상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기 스마트스토어 100곳의 상품을 매일 다른 품목으로 소개하는 '최저가 도전' 코너에서는 '제로스트릿' 코트, '화려한우' 선물세트, '닥터지' 에센스 등을 6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넾다반값' 코너에서는 '정관장', '오뚜기', '청정원'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50% 이상 할인하거나 1+1 구성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앱 전용 쿠폰 3종이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최대 7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5% 쿠폰을 비롯해 7%·10% 쿠폰이 마련돼 풍성한 혜택을 더했다. 네이버는 이번 '넾다세일'을 통해 쇼핑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