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 참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최학범 의장이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산업 경쟁력 확보와 경남의 기술 주도 전략 마련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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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산업 경쟁력 확보와 경남의 기술 주도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5.10.29 |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SMR 기업, 국내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SMR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제조 협력 및 수출산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에서 "기후변화와 전력 수요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SMR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현실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기술 경쟁에 나선 지금이 원전산업 주도권을 확보할 결정적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경남은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원전 핵심부품 생산 역량을 갖춘 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SMR 제조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SMR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수출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경남이 미래 원전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등 주요 글로벌 SMR 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대표 기업이 참가해 산업 전망과 해외 정부 지원정책을 공유했으며, 도내 중소 원전기업의 기술 홍보와 수출 기회 발굴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