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28일 0시 25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
| 28일 0시 25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보안업체의 열감지기가 이상을 감지해 현장을 확인하던 중 검은 연기가 관찰돼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0시 36분께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과 배연 작업을 실시, 0시 58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내부(면적 221㎡) 중 약 7㎡가 불에 탔으며, 전동공구 배터리 3점과 드릴식 전동천공기 2점, 콤프레서 및 각종 집기류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동공구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등 61명과 장비 22대가 투입됐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