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
센텀시티 혼잡 완화, 연말 준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건설본부는 30일부터 광안대교 용호동→센텀시티 방면 차로를 3차로에서 2차로로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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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대교 차로 조정 위치도 [사진=부산시] 2025.10.28 |
이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중 램프교량 설치 완료에 따른 조치다. 이번 차로 조정은 새로 설치된 램프교량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광안대교 직진 차량 간 접촉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센텀시티지하차도 진입 약 1.2km 전방부터 안전지대를 설치하고, 교통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건설본부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안내 전광판과 부산교통방송(TBN)을 통해 사전 안내를 강화한다.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의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87%다.
시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장산·올림픽교차로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로 직접 진입이 가능해져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김효숙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조정은 램프교량 통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공사 완료 전까지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