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작가 시연과 전시회 진행…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전날 용지동 가로수길 일원에서 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창원형 문화관광 행사를 '2025 창원어반스케치모먼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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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가 26일 용지동 가로수길 일원에서 전국의 어반스케쳐스 작가와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창원어반스케치모먼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2025.10.27 |
'창원의 가을, 관광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창원에서 처음 열린 공식 어반스케치 행사다. 전국의 어반스케쳐스 작가와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도시 풍경을 직접 그리며 창원의 가을 정취를 담았다.
행사 현장에서는 박성진 작가의 시연과 강연이 진행돼 시민들이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체험했으며, 완성된 작품들은 '빅스케치' 전시를 통해 공개됐다.
현장에는 창원관광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돼 관광 안내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인스타그램 참여 이벤트가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로수길 상인회와 카페거리 점포들도 음료 쿠폰을 자발적으로 후원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정양숙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예술과 관광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원의 홍보대사'가 된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