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결과, 향후 행사 개선 반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중구가 제32회 부산자갈치축제의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축제 평가단을 현장에 투입했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전날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상인회별 먹거리 부스를 직접 방문해 음식 품질과 위생 상태, 친절도 등을 평가했다.
이날 평가에는 구의원과 주민, 구청 관계자 등 7명이 참여했다. 평가단은 부스별 시식 및 현장 확인을 통해 바가지요금 근절, 위생관리 강화 등 축제 운영의 건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축제 종료 후 보고서에 반영돼 다음 행사 운영 개선에 활용된다.
올해 축제 현장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신속 검사 차량도 처음 배치됐다. 차량에는 식중독균 검사 장비가 탑재돼 현장에서 즉시 검사할 수 있으며, 전광판을 통해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평가단 운영은 축제의 완성도와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자갈치축제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