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기술과 시장 전망 공유
지역 성장 위한 솔루션센터 완공 예정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전날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 주관으로 '제2차 지산학연 K-반도체 지역혁신 포럼'이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남권 산업 재도약을 위한 전력반도체 육성 전략과 응용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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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오전 10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제2차 지산학연 K-반도체 지역혁신 포럼' [사진=김해시] 2025.10.24 |
행사에는 경남도,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반도체 및 관련 산업 전문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Infineon, Keysight, NI(내셔널인스트루먼트) 등 세계적 기술기업이 참여해 전력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동향과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경남 산업 재도약의 핵심 동력'을, 한국전력전자산업협회가 '동남권 전력반도체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세션별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우주용 전력반도체 현황 및 필요성'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력반도체의 차량 적용과 신뢰성'을, 서울대학교가 'AI시대의 반도체 패키징·전력과 첨단 사이언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동남권 전력반도체 산업의 협력기반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며 "기업·연구기관·대학 간 연계를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토탈솔루션센터'를 조성 중이다.
센터는 소재부터 소자·모듈까지 전주기 실증 지원과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운영은 한국전기연구원이 맡는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