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직거래 및 경제 협력
서초직거래큰장터 특산물 홍보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서울 서초구와 손잡고 문화·관광·산업 전반의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함양군은 23일 오전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초구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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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경남 함양군수(왼쪽)가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성 서초구청과 체결한 문화·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5.10.23 |
이번 협약은 두 지자체가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농 간 상생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함양군 관계자 6명, 전성수 구청장과 서초구 관계자 5명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최정윤 전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과 향우회원들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관광·체육 교류 활성화 ▲함양 농특산물 직거래 및 판로 확대 ▲경제·산업 분야 협력 기반 구축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를 간직한 함양군과, 도시 활력과 첨단 문화를 대표하는 서초구가 함께 미래 성장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도농상생의 모범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과 함께 열린 첫 교류 행사인 '서초직거래큰장터'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초구청 광장과 음악산책길 일원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함양의 산양삼, 양파, 곶감, 사과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선보여 서초구민들이 청정 먹거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