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2년 연속 수상자 배출…인적 경쟁력 입증
국내외 다수 프로젝트 유치로 팹리스 생태계 확장 기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는 김준호 상무(영업본부 본부장)가 '제18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성장과 생태계 확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장창은 전무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에이직랜드가 수상자를 배출했다.
'반도체의 날'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의 성과를 기념하고 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반도체 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에이직랜드 김준호 상무는 약 20년 이상 반도체 현장을 지켜온 실무 전문가로, 국내외 다수 프로젝트를 유치·관리하며 국내 팹리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5G mmWave 칩 개발 프로젝트를 국내 고객사로부터 수주하고, 자체 구축한 테스트 환경을 통해 상용 양산까지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는 국내 설계기업의 기술 자립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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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직랜드 김준호 상무 산업부 장관 표창 수여식 사진. [사진=에이직랜드] |
또한, 김 상무의 리더십 아래 에이직랜드는 팹리스 고객, 반도체산업협회, 유관기관과의 협업 사례를 이끌어내며 산업 생태계 성장에도 기여했다. 나아가 에이직랜드의 해외 수출 1천만불 달성과 함께 연 매출 50억 원 규모에서 950억 원 규모까지 견인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준호 상무는 "이번 수상은 지난 수년간 함께 노력해온 임직원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공식 VCA(Value Chain Alliance) 협력사로, 5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및 CoWoS(Chip-on-Wafer-on-Substrate)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칩렛(Chiplet) 기반 SoC 플랫폼 개발 및 AI 반도체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