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절감 효과로 분기 손익 구조 개선
첨단 공정·칩렛 플랫폼 개발 가속화로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가 2025년 상반기 실적을 18일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2025년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147억원, 영업손실은 5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05억원, 영업손실은 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감소했으나,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절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34%가량 축소되는 등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반기 실적에는 ▲주요 고객사의 개발 일정 조정 ▲대만 R&D 센터 연구 인력 충원 ▲해외 마케팅 확대 ▲연구 인력 확충 ▲보안 고도화 ▲IP 및 R&D 인프라 확장 등 중장기 글로벌 성장과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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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로고. [사진=에이직랜드] |
특히, 회사는 대만R&D센터를 통해 첨단 반도체 설계를 위한 최선단 공정(3nm, 5nm) 과 패키징(Chiplet, CoWoS)기술 확보 등 글로벌 고객사 대상 신규 프로젝트 수주 역량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이직랜드는 AI 반도체, 메모리 설계, 고성능 컴퓨팅(HPC) 등 차세대 성장 분야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