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설악문화제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설악로데오거리 일원에서 '가족애(愛)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 놀이터는 가족 중심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촉진하고 가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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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설악문화제 포스터.[사진=속초시] 2025.10.15 onemoregive@newspim.com |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속초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솔방울 담기, 투호놀이, 애벌레 경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장에는 여성친화도시 가치와 정책을 알리는 홍보부스도 마련돼 홍보물품 배부와 참여 캠페인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설악문화제와 연계해 지역사회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악문화제는 매년 가을 속초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로 산악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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