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해외 파트너십 발굴…다수의 현지 상담 진행 및 MOU 체결 성과 쾌거
인도네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로 아세안 시장 공략 가속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데일리비어가 홍콩에 이어 인도네시아 박람회에 참여하며 K 수제 맥주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맥주 제조 및 브랜딩 전문 기업 데일리비어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자카르타 Nusantara International Convention Exhibition (NICE)에서 열린 'Franchise & License Expo Indonesia 2025(FLEI 2025)'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인도네시아 FLEI(Franchise & License Expo, Indonesia)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브랜드 150여곳이 참여했다. 데일리비어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 수제맥주의 다양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현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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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 [사진=데일리비어] |
데일리비어 관계자는 "홍콩 박람회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글로벌 시장 테스트를 확장하며, 아세안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수제맥주의 새로운 수출 허브를 구축하고, '한국 대표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일리비어는 올해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해외 주요 거점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 및 프랜차이즈 동시 확장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신영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