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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가을 장맛비'가 20여일 이상 이어지고 있는 경북 울진 지역에 21일 오후 또 시간당 4mm의 강한 비가 쏟아지자 북면 고목리에서 한 농부가 트랙터를 동원, 들깨걷이를 서두르고 있다. 이윤덕(67,죽변리)씨는 "예전과 달리 가을비가 흡사 여름장마처럼 이어져 기후변화가 실감난다"며 "조금있으면 김장배추 거둬야되는데 잦은 가을비에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죽변 지역에는 시간당 4mm의 강한 비가 간헐적으로 쏟아지면서 울진 지역에는 평균 0.6mm의 가을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이튿날인 22일, 5~40mm의 가을비가 더 올 것으로 예고했다. 2025.10.2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