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로 부산 미래 설계 추진…주민참여예산 미래 설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21일 주민 참여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시민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의회교실'은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인식 고취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참여예산 특강 및 지역의 당면 문제 등에 대한 시민 질의 및 의원 답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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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21일 주민 참여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시민의회교실'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11.10 |
올해는 ▲의정홍보 영상 상영 ▲주민자치 관련 특강(주민참여예산제도) ▲시설 견학 ▲의정 활동체험(시민 질의 및 제안, 2분자유발언) ▲의원 답변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에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책임성·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주제로, 영산대학교 허철행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며 주민 참여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가자들은 ▲부산 스타트업 법률지원 체계 강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지방할당제의 지역 내 격차 발생 해소 방안 ▲부산 청년 및 지역 문화를 위한 복합 문화공간의 증대 방안 등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펼칠 예정이다.
안성민 의장은 "시민의회교실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같은 시민의 목소리가 곧 부산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라며 "제9대 의회 출범 시 시민들께 다짐했던 민생경제 회생과 부산 대도약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