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안정적 정착 위한 지속적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MAMF(맘프) 2025' 성공 개최를 위해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경남도, 창원시, 창원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문화다양성 축제 운영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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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홍응일 상무(왼쪽 두번째)가 20일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이철승 대표에게 '기부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2025.10.20 |
BNK경남은행은 2011년부터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의 인권 신장과 권익 향상을 위해 꾸준히 기부금을 지원해왔다.
'MAMF 2025'는 'All Together More Together' 슬로건 아래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 용지문화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몽골 전통 축제 '나담' 재현, 몽골 씨름대회, 마두금 오케스트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특별공연, 이주민 가요제, 월드 뮤직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 서비스' 안내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홍응일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창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MAMF를 통해 이주민과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