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 광고(Collaborative Ads)'를 베타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에이블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메타의 모든 광고 매체에서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에게 광고를 노출하고 클릭 시 에이블리 상품 페이지로 연결하여 매출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에이블리, 메타와 손잡고 '협력 광고' 베타 론칭…입점 셀러 마케팅 지원 통해 상생 강화. [사진=에이블리 제공]

에이블리는 월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로부터 쌓이는 양질의 취향 데이터를 통해 보다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셀러가 자사몰을 넘어 외부 채널에서도 광고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고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에이블리 유저를 대상으로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점도 주요 특징이다.

협력 광고는 간편한 운영 방식으로, 셀러가 에이블리 광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만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공식 파트너사인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와 함께 광고 소재 제작부터 운영,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대행한다. 이는 고객 확장을 고민하는 대형 마켓뿐만 아니라, 데이터가 적은 중소형 셀러도 별도 인력과 시간을 투입하지 않고 정교한 광고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빅데이터가 광고 효율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데이터 강점을 지닌 에이블리와 빅테크 기업 메타의 이번 협업은 입점 파트너사의 성장을 한층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입점 셀러가 더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마케팅, 기술력, 파트너십 등 다각도로 고민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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