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
이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중점 추진 과제와 연계해 화재 및 산불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특히 21일 오후에는 오투리조트와 태백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점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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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뉴스핌 DB] 2025.07.30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시는 훈련을 통해 소방·경찰 등 1차 대응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구조 인력과 장비를 실제로 투입하여 위기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오투리조트에서 진행되는 현장훈련에는 태백소방서, 태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태백지사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 15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하늘어린이집 지진·화재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이마트) 대피훈련 등 시민 참여형 안전훈련도 함께 추진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기관별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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