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어제의 숨결을 오늘에 담다' 주제로 열린 제44회 설성문화제가 18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 및 한마당, 전통 혼례 재현 등 지역 고유 문화 공연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다.
![]() |
음성 설성문화제. [사진=음성군] 2025.10.19 baek3413@newspim.com |
특히 9개 읍·면이 준비한 이진말 산신제, 장치기, 상여소리, 거북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가 재현돼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동심일등 소원지 쓰기, 고추장 떡볶이 나눔, 민속놀이 체험, 독서 축제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음성군 쎄일페스타'에서는 관내 기업 제품과 농산물을 파격 할인 판매해 방문객에게 합리적 구매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최상욱 문화원장은 "전통 민속예술과 다양한 체험·전시가 어우러져 지역 예술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