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7일 오전 7시 51분쯤 대전 서구 정림삼거리 왕복 8차로에서 덤프트럭과 시내버스, 통학버스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시 주행 중이던 15t 덤프트럭이 앞서가던 초등학교 통학버스 뒤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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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7시 51분쯤 대전 서구 정림삼거리 왕복 8차로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중인 모습.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10.17 jongwon3454@newspim.com |
또 당시 사고 충격으로 해당 통학버스가 밀리며 옆 차선에 있던 승합차와 앞서가던 시내버스까지 들이받는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29명과 장비 6대를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인 70대 남성과 통학버스 운전자인 60대 여성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시내버스에는 승객 30여 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트럭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고 밀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