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위원장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필요"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김해시을 당원협의회는 양평군청 공무원 고(故) 정희철 씨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당협 사무실 앞에 시민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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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해진 국민의힘 김해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17일 당협 사무실 앞에 차려진 양평군청 공무원 故 정희철 씨 추모 시민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김해시을 당원협의회] 2025.10.17 |
김해시을 당협은 같은 날 오전 9시 조해진 위원장과 당직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식을 열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조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정권의 강압적 수사로 희생된 고인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며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는 시민들의 뜻이 모이는 공간으로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압박이나 무리한 수사에 의해 또 다른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시을 당협 관계자는 "고 정희철 양평군청 공무원의 시민분향소는 억울한 죽음에 대한 시민과 당원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분향소가 시민과 당원이 고인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뜻을 모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을 당협은 이 기간 방문 시민들이 자유롭게 헌화하고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개방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