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도기업 '톰톰'과 협력, 내비게이션 샘플 앱 시연
올해 대만 진출 시작…내년 APAC 시장까지 본격 공략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팅크웨어는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대만 국제 전자전(TAITRONICS & AIoT Taiwan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글로벌 지도 전문 기업 톰톰과 함께 개발한 차세대 맵 플랫폼을 공개한다. 해당 플랫폼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현지 지도 및 관심 장소(POI), 안전 운전 지원 기능 등 대만 현지화 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 샘플 앱으로 시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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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대만 국제 전자전(TAITRONICS & AIoT Taiwan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팅크웨어] |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서비스별 맞춤형 전략을 대만에도 적용해 모빌리티·물류·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적극 넓힐 방침이다. 또 올해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아시아태평양(APAC)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은복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는 "TAITRONICS 참가는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를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톰톰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구글맵 중심의 시장 구조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주요 전자·ICT·스마트 솔루션 전시회인 TAITRONICS & AIoT Taiwan 2025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리며, 전 세계 약 300개 기업과 약 500개 부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