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성·안전성 주제 최신 기술 동향 발표
산업 활성화 목표, 800여 명 관계자 참석 예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권 기계설비단체 연합회와 함께 1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기계설비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계설비 분야 기술개발 촉진과 최신 기술 동향 공유를 통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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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부산시] 2025.10.17 |
세미나에는 부산권 기계설비단체 연합회, 시 공무원 등 지·산·학·관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2014년 창립돼 6개 단체, 621개 회원사, 2만 2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세미나와 신기술 보급, 산업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기계설비'를 주제로 설비기자재·장비 전시회, 유공자 표창, 주제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15개 회원사가 참여한 전시회에서는 신기술과 장비가 소개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예영해 ㈜중앙이엠씨 사장, 구관회 ㈜나인티에스 대표, 박경순 동의대 교수, 오창수 ㈜양수금속 대표, 이정민 부산시 건설본부 주무관이 기술 발전과 신기술 활용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소화용수 소화배관 막힘 방지기술,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적용 스마트빌리지, 지붕일체형 태양광발전 설치 효과, 특수환경 화재 감지기 기술 등 최신 기술 동향과 사례가 공유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산·학·관 협력과 혁신 기반을 다지는 계기"라며 "지역 강소기업 기술력이 널리 알려지고, 산업 지속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인재 양성, 기술개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