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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폴라리스 ① 인디언 모터사이클 매각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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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모터사이클 사업 캐럴우드에 매각 결정
연간 EPS 1달러 증가 및 수익성 개선 전망
핵심 사업 집중으로 장기적 가치 창출 기대

이 기사는 10월 15일 오후 4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오프로드 및 파워스포츠 차량 전문업체 폴라리스(종목코드: PII)가 인디언 모터사이클 사업부를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폴라리스 주가는 전일 대비 13.92% 급등한 69.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폴라리스의 인디언 모터사이클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미국 미네소타주 메디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폴라리스는 13일 인디언 모터사이클을 독립 사업체로 분리하고, 로스앤젤레스 소재 사모펀드 캐럴우드에 지분 대부분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관례적인 계약 체결 조건이 충족되면 거래는 2026년 1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의 마이크 스피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매각을 통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분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핵심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며 고객 및 딜러와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 수익성 악화와 전략적 재편

폴라리스는 1954년 설립된 파워스포츠 차량 전문 제조업체로, 거친 지형을 누비는 오프로드 차량(ORV), 사이드바이사이드 차량(SXS, 다목적 차량), ATV(전지형차량), 스노모빌 등을 생산한다. 회사의 사업은 크게 오프로드, 온로드, 마린 부문으로 나뉘며, 매출의 약 80%가 미국에서 발생한다.

폴라리스의 오프로드, 스노우, 온로드, 마린, 상업적 & 정부 부문 주요 차량들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폴라리스의 온로드 부문에 속해 있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최근 12개월 동안 약 4억 7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폴라리스 전체 매출의 7%를 차지했다. 이 사업부는 2011년 폴라리스에 인수된 이후 치열한 글로벌 오토바이 시장에서 수익성 확보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속한 대형 오토바이 시장은 절대 강자 할리 데이비슨(HOG)이 장악하고 있으며,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북미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섰음에도 불구하고 할리 데이비슨 딜러들은 인디언을 심각한 경쟁자로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할리 데이비슨 [사진=블룸버그]

레이먼드 제임스의 조셉 알토벨로 애널리스트는 13일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글로벌 오토바이 시장에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기 때문에 이번 소식에 대한 첫 반응은 긍정적"이라며 "이번 거래로 경영진은 핵심 파워스포츠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연간 EPS 1달러 증가 전망

폴라리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거래 완료 시 연간 조정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가 약 5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약 1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라리스의 스노모빌 [사진 = 업체 홈페이지]

UBS는 연구 노트에서 "연간 5000만 달러의 조정 EBITDA 증가는 인디언 모터사이클 사업부 매각으로 인해 약 120bp의 EBITDA 마진 확대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UBS는 폴라리스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8달러를 유지했다.

거래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폴라리스는 거래 완료 후에도 인디언 모터사이클에 대한 소액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5 회계연도 폴라리스의 EPS가 -0.30달러를 기록한 뒤, 2026 회계연도에는 1.31달러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아가 2027 회계연도 EPS는 2.92달러로 전년 대비 123.2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출발

캐럴우드의 앤드류 샨펠드 대표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미국의 유산, 장인정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라이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상징적인 브랜드"라며 "독립 기업으로서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장을 열고, 성능과 자부심의 상징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의 인디언 모터사이클 [사진 = 업체 홈페이지]

1897년에 설립된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자전거 제조업체에서 출발했으나, 창립 이후 오랜 기간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2011년 폴라리스가 이 브랜드를 인수했을 당시 인디언은 소량의 오토바이만을 생산하고 있었으며, 폴라리스는 인디언을 발판으로 대형 오토바이 시장에 진출하려 했다.

캐럴우드는 인수 완료 후 새로운 독립 인디언 모터사이클 조직의 CEO로 마이크 케네디를 임명했다. 30년 이상 모터사이클 업계에 종사해 온 케네디는 미국 최대 파워스포츠 딜러십 그룹인 럼블온(RumbleOn)의 CEO, 밴스 앤 하인즈(Vance & Hines)의 CEO 겸 사장을 역임했으며, 할리 데이비슨에서 26년간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검증된 리더다.

이번 인수의 일환으로 폴라리스의 1만5000명 직원 중 약 900명이 새로운 인디언 모터사이클 회사로 옮기게 된다. 아이오와주 스피릿 레이크와 미네소타주 몬티첼로에 있는 제조 시설, 스위스 부르크도르프에 있는 산업 디자인 및 기술 센터도 새로운 독립 회사로 이전된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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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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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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