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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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6차아파트 지구 배치도. [사진=안양시] |
시에 따르면 삼신6차아파트지구(평촌두산위브더프라임)의 청년임대주택은 호계3동 651-1번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의 19세대가 공급된다.
각 세대는 거실, 주방, 3개의 방, 2개의 화장실로 구성된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모집에서는 다자녀가구를 우선공급 대상으로 선정해 안정적인 주거 여건에서 가족을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 및 청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16일 공개된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양도시공사 청약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접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4일로 정해졌다.
접수가 완료된 후 3~4개월간 자격 검증을 통해 최종 입주자로 선정되면 2026년 3월 말경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년임대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되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덕현지구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청년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삼신6차아파트지구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층과 다자녀가구가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