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권 응급·중증·필수의료 최종 의료 안전망 구축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 소재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 4주기'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 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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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소재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사진=뉴스핌DB]2025.10.15 nulcheon@newspim.com |
이번 '4주기 인증'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유효하며 ▲기본 가치 체계▲ 환자 진료 체계▲조직 관리 체계▲성과 관리 체계 등 4개 영역, 13개 장, 92개 기준에 걸쳐 512개 조사 항목의 엄격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안동병원은 이번 인증 평가를 대비해 전 직원이 환자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감염 관리 프로토콜을 강화하는 등 의료 서비스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환자 안전 보장 활동▲질 향상 운영 체계▲감염 예방 및 관리 시스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북 북부 권역 거점 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이번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모든 임직원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가장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 '포괄 2차 종합 병원 사업' 수행 기관이자 '비상 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S등급을 획득하는 등 응급·중증·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최종 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