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2년간 의령 알리기 홍보대사 활동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인기 트로트 가수 손빈아(33)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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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왼쪽)가 리치리치페스티벌 토요애 화합콘서트 무대에서 홍보 대사 위촉을 받은 가수 손빈아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받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10.14 |
손 씨는 최근 열린 리치리치페스티벌 '토요애 화합콘서트'에서 오태완 군수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날 손 씨는 의령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손 씨는 의령홍의장군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 등 주요 지역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군민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지난해 2월에는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손빈아 씨는 "무명 시절부터 의령에서 많이 불러주셔서 고마웠다"며 "공연마다 좋은 일이 생겼고, 솥바위의 기운 덕분에 지금의 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늦은 나이에 가수의 길을 택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미스터트롯3' 준우승을 거둔 손 씨의 끈기와 열정이 의령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며 "밝고 도전적인 에너지로 의령의 매력을 알릴 적임자"라고 전했다.
손 씨는 앞으로 2년간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의령 홍보와 지역 행사 참여,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지역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