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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정무위, 명륜진사갈비 등 불공정 가맹·플랫폼 업계 다크패턴 등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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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 가맹 정보보고서에 불공정 정보 누락돼"
"해외 사모펀드가 인수한 명함앱 '리멤버', 개인정보 우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불법 대부업 의혹을 받는 명륜진사갈비의 불공정 가맹 사업 행태가 국정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소비자 불편 및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유도하는 플랫폼 업계의 다크패턴도 지적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질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13 pangbin@newspim.com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륜진사갈비 운영사인 명륜당이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로부터 부당하게 대출을 받은 이율이 4%인데, 저금리로 대출 받아 가맹하는 분들에게는 연 10%대의 고금리로 대출을 했다. 지난해 7월 송파구청에서 과잉대부 금지 의무 위반 처분을 받았다"며 "이런 명륜당이 지금 대한민국 56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고 명륜진사갈비를 넘어 정육식당, 스시, 커피 등으로 확장돼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명륜당의 정보공개서를 제시하며 "(정보공개서에) 가맹점주, 예비 가맹점주를 위해 참고될 부분이 들어가야 하는데 부당하게 대출 받은 돈으로 고금리를 했던 관련 내용이 하나도 없다. 인테리어 공사비용을 뻥튀기한 것과 관련해 과거 지적된 내용도 하나도 안 들어가 있다"면서 "가맹점주가 창업을 판단할 때 이런 중대한 정보가 누락된다면 가맹사업법 위반이고 처벌대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명륜당은 가맹계약서에 필수 기재사항 누락·기만적인 정보 제공·정보공개서 미제공 등 (과징금 부과 대상인) 가중치 3점을 넘었는데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았다. (명륜당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지 계획을 수립해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도 "가맹본부가 국책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고 자신들 소유의 미등록 대부업체들을 쪼개 놓고 대출하는 것은 이미 (업계에서) 유명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이것을 방치하고 용인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가맹사업법 위반뿐 아니라 부당 지원이라든지 금융 기관을 이용한 사익편취까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답했다.

플랫폼 업계의 다크패턴도 이날 지적 대상에 올랐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빗썸이 국내 최저 수수료라고 광고하면서 사실은 쿠폰을 등록해야만 할인이 적용되는 다크패턴 구조를 문제삼았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올해 구독 경제 시장이 100조원대인데 다크패턴 문제가 있다. 공정위에서 지난달 30일 시장의 다크패턴 의심사례 시정 결과를 발표했는데 거기에 빠진 것들이 있다"면서 모바일에서 넷플릭스 구독 해지가 안 되고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야하는 문제, 통신사 결합요금제를 해지 시 가입한 통신사에 가야만 하는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한 민 의원은 명함 어플리케이션(앱)인 리멤버가 스웨덴 사모펀드 EQT파트너스에 매각된 이후 개인정보 보호 공백이 우려된다고 질의했다.

EQT 파트너스가 리멤버의 경영권을 약 5000억원에 인수하면서 국내 이용자 500만명의 개인정보와 5억장 이상의 명함 데이터를 해외 자본이 관리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M&A 단계에서 개인정보보호 리스크를 사전 심사하는 등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양도양수, 인수합병 시 개인정보 이전 관련 사전심사나 영향평가 등 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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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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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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