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13일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후속조치로 평화1동 장승배기 지하보도와 동서학동 은석마을을 방문해 주민 민원 현장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올해 시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제기된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평화1동 장승배기 지하보도를 찾아 이용률이 크게 감소한 지하보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담당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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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이 단순한 대화를 넘어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있다.[사진=전주시]2025.10.13 gojongwin@newspim.com |
우 시장은 장승배기 지하보도뿐 아니라 전주시 전역의 지하보도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국도와 고속도로 인접 지역인 동서학동 은석마을을 방문해 도로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를 들었다.
우 시장은 공사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을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공사에 따른 피해 보상 차원에서 파크골프장 건립이 예정돼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주민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 시장은 올해 덕진동 가련산공원, 평화2동 난전들로 도로, 팔복동 추천로 뚝방길 등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불편 사항과 발전 건의에 대해 현장 방문을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효자5동 서곡4길 일대 가로수 대형화로 인한 상가 건물 피해 문제 현장을 찾아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관할 구청장과 담당 부서에 현장 방문을 지시하고 보고를 챙기는 등 주민 의견 수렴이 실질적인 불편 해소로 이어지도록 후속 행정을 강화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현장을 방문할수록 많은 시민이 시정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직접 주민을 만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