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민선8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2026년 신규시책 실행 가속화에 나섰다.
광양시는 시청 창의실에서 '2026년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신규사업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주요업무 보고회에 이어 추가로 마련된 자리로 정책 실현 가능성과 행정 협업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실시됐다.
정인화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부시장과 국·소장을 비롯해 51개 부서장이 참석해 총 101건의 신규사업을 보고했다.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들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 효과성, 추진 일정, 재정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특히 ▲시민 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생활밀착형 사업 중심▲실행 가능성과 부서 간 협력체계 재정비▲2026년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전략적 점검 등에 주안점을 뒀다.
정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의 마지막 해인 만큼 실현 가능한 시책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정책 효과를 극대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신규시책을 추가 검토 후 보완·정비해 완성도 높은 시민 중심 정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