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연임을 확정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제20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현 회장이 78.9%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직선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선거인 수는 1253명으로, 불출석자 86명을 제외한 1167표 중 김인 후보가 921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김 회장은 박차훈 전 회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자 직무대행을 맡아오다 2023년 12월 치러진 보궐선거에 출마해 19대 중앙회장으로 취임했다. 연임 성공으로 임기는 2026년 3월 15일부터 2030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지난 1월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연임은 제한된다.
김 회장은 투표 현장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새마을금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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