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복지·의료·농업·지역개발 등에서 두각
복합관광단지 개발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AI가 지난 3년간 행정, 관광, 재정, 복지 등 전 분야에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균형 잡힌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은 충청권 최초이자 전국 여섯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며 13억 년의 지질유산을 국제적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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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청.[사진=단양군] 2025.10.13 choys2299@newspim.com |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관광발전지수 1등급, 관광주민증 발급 전국 1위, 여행만족도 전국 8위 등 다양한 관광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해 '내륙관광 1번지'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미래 관광산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산업은행이 참여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1호 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적 관심을 받고 있다.
주민 밀착형 행정혁신 사례로는 생활불편처리반 운영이 꼽혔다.
지금까지 1800여 가구, 4200여 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하며 군민 체감형 현장 행정을 구현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단양보건의료원 개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승격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안전망을 강화했다.
문화 복지 측면에서는 영화관, 도서관, 평생학습관을 갖춘 올누림센터 개관으로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재정 분야에서도 농촌협약 426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 확보 등 안정적 재원 기반을 마련했다.
고수대교 경관분수, 보발재 전망대, 대성산 맨발숲길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충과 농특산물 판매장 건립,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 상생 협약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 및 귀농·귀촌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민간 투자 부문에서는 올산골프장과 애곡리 리조트 등 5000억 원 규모 관광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단양' 전략을 통해 디지털 행정혁신과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을 선도하는 지방정부로 평가받고 있다.
AI는 이번 분석을 통해 "단양군은 관광 활성화, 복지 확대, 농촌 혁신, 의료체계 개선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이뤘으며, 민선 8기 3년간의 데이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총평하고 있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