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절약, 생활 편의성까지 갖춘 직주근접 단지 인기
행정타운 인접하고 1호선 탄방역∙시청역 더블 역세권 입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주거 단지가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구가 많은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광역시의 경우 교통 체증이 심화되면서 직주근접 입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직주근접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비용 절약이다. 직장이 가까워 이동 시간을 줄이고 교통비 부담도 낮출 수 있다. 직장과 집 사이의 이동 시간이 줄어들면 그 시간을 취미 활동에 사용하거나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생활 편의시설과 인프라가 함께 갖춰지는 경우가 많아 주거 만족도가 높다.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우면 가격도 높게 나타난다. 서울의 3대 업무 지구로 꼽히는 광화문∙시청, 강남, 여의도 일대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들의 인기가 높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실제로 서울시 종로구 오피스텔 '디팰리스' 전용면적 81㎡는 지난 8월 8층이 19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작년 7월 7층 거래 가격이 18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1년 만에 1억 5,000만 원이 오른 셈이다. 이 단지는 광화문∙시청 출퇴근이 편리하고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직장이 다른 곳에 위치하더라도 이동이 쉽다.
대전에서는 최근 공급에 나선 '힐스테이트 둔산'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대전광역시청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서구청, 대전경찰청,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가정법원,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서대전세무서 등이 밀집해 있는 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어 이 일대에 직장을 갖춘 전문직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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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스테이트 둔산 투시도] |
뿐만 아니라 단지가 대전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KAIST 본원, 충남대 대덕캠퍼스, 한남대 오정동캠퍼스,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대전대학교 등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전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또한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과 시청역에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계룡로와 한밭대로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차량 이동을 통한 시외 접근성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이마트 둔산점, 메가박스와 CGV, 을지대학병원, 탄탄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등 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생활 편의시설이 단지와 가깝다. 주변에 보라매공원, 샘머리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탄방초, 둔산초, 문정초를 비롯해 탄방중, 충남고, 둔산여고 등 명문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대전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대전 사교육 1번지' 둔산·탄방동 학원가도 인접한다. 또한 원어민 영어 어학원이 2층 근린생활시설에 입점할 예정이어서 입주민과 주변 배후 수요층을 위한 프리미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둔산'은 지하 7층~지상 최고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의 주거형 오피스텔 600실로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66실 △84㎡B 66실 △84㎡C 66실 △84㎡D 66실 △84㎡E1 18실 △84㎡E1-T 16실 △84㎡E2 16실 △84㎡E2-T 16실 △84㎡F 134실 △84㎡G 136실이다. 견본 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