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유엔사 '판문점 투어 취소' 없다지만 트럼프·김정은 재회 성사 주목

기사입력 : 2025년10월11일 11:05

최종수정 : 2025년10월11일 11: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대통령, 경주 APEC 참석 계기
북미 4차 정상회담 가능성 초미 관심
美, 성사 대비 만반의 준비 관측 나와
유엔사 "JSA 투어 취소 없었다" 부인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박정우 워싱턴 특파원 = 한국 경주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9일 앞으로 다가왔다.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4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미 간의 후속 관세협상 타결과 3500억 달러(501조원) 대미(對美) 투자 방식 세부 조율도 초미의 관심사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26 photo@newspim.com

◆한미·한중 정상회담…관세협상 중대 분수령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는 29일 한국을 찾아 1박 2일간 머물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두 달여 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25 정상회담에 이어 이재명·트럼프 간의 2차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후속 관세협상 내용을 어느 정도 타결하고 대미 투자 방식 결정, 통화 스와프 여부도 결정지어야 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재명 정부 들어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 대통령은 한미·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시급한 경제·통상 문제 해결을 비롯해 외교·안보 현안도 한국의 입장에서 주도적으로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訪日 기간 북미회담 성사 주목

한미·한중 정상회담 못지않게 트럼프·김정은 간의 4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남·북·미·중 관계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워싱턴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가 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도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유엔군사령부(UNC)가 트럼프 대통령 방한 시기에 맞춰 공동경비구역(JSA) 판문점 관련 투어를 일부 조정하거나 취소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019년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유엔사 측은 11일 뉴스핌의 관련 서면 질문에 "현재 유엔사를 통한 JSA 판문점 투어와 관련해 취소되거나 조정된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유엔사를 거치지 않고서는 JSA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군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을 만난다고 해서 유엔사나 주한미군, 한국군이 특별히 해야 할 부분이 그리 많지 않다"면서 "북미 정상 간의 만남은 극소수의 최고 윗선에서 모두 결정되고 진행되기 때문에 실무진에서 미리 알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일본에서 2박 3일 정도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의 1박 2일과 일본에서의 2박 3일 중에 만일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회의 손짓에 응한다면 극적으로 북미 4차 회담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은 지난 3일 진영승 한국군 합참의장과 함께 서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일반전초(GOP)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현장 점검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